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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먹부림 [연희동 이연복 쉐프의 - 목란]

주관적 리뷰 (식당)

by 제구리_제이(Jay) 2020. 8. 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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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쉐프가 직접 경영하는 연희동 중식맛집 _ 🌺목란🌺

[ 제구리편 ] 아아, 안녕하세요 제구립니다. 오늘은 연또먹이 맛난 밥을 사준다길래 쫄래쫄래 따라갔습니다. 바로 이연복쉐프의 식당으로 유명한 ‘목란’입니다. 근데 예약은 제가 직접했습니다ㅋㅋㅋㅋ 예약하기가 쫌 어려워요!

😻메뉴정보😻
동파육 小 : 45,000원
멘보샤 小 : 35,000원
C 코스 (1인 기준) : 35,000원
➡️ 이품냉채, 팔보채, 유린기, 크림새우, 삼선누룽지, 짜장짬뽕, 후식

 

사전 예약한 동파육입니다
그 유명한 맨보샤


전반적으로 중국음식 치고 간이 아주 딱딱 맞습니다. ‘동파육’의 경우 밥을 비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간도 적당하고 맛있었습니다. (실제로 남은거 집에 싸와서 다음날 비벼 먹었습니다) 고기는 사진보다 더 두껍게 나옵니다. 저도 많이 먹는편이라 中 짜리 시키려고 했는데 小 시키길 잘한거 같습니다. 소스를 뿌려 가며 청경채와 같이 먹는 맛이 좋습니다. 근데 솔직히 이정도 ‘동파육’은 제가 자주가는 중국집에서도..ㅎㅎ ‘멘보샤’는 명성만큼이나 확실히 맛있습니다. 얇은 식빵과 두꺼운 새우 속. 기본에 충실하고 바삭함 뒤 씹히는 완자 맛이 매력적입니다.

 

코스 시작!!


코스 중에서는 처음에 나온 ‘해파리 냉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크림새우’는 어느 중국집 보다 맛났습니다. 소스가 아주 제대로입니다. 저의 경우 ‘짬뽕’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짬뽕이야 워낙 취향이 다양하지만 목란 짬뽕은 별거 들어간건 없는데 맵기 간 등등 아주 적당함을 잘 갖고 있는거 같습니다. ‘유린기’도 맛있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예전에 리뷰한 구문전을 더 추천합니다. 둘이서 저희처럼 시키시면 무조건 남습니다. 남은 음식은 포장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식사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어른들 모시고 오거나 주류를 함께 하실 분들께서는 19:30 타임으로 잡으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음식을 느리게 먹는 편이 아닌데도 코스가 급급하게 나오다 보니까 마음이 급해지더라구요.


이연복쉐프의 [목란]은 예약이 어렵지만 분명 한 번쯤 가볼만한 곳입니다. 음식 맛이 확실히 보장되어있고 코스가격도 합리적이니 여럿이 가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매월 1일, 16일 사전 예약필수 (02-14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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