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제구리 관점에서 본 식당
간판없는 숨은 맛집! 홍대 철판요리전문점 _ 🌝우와🌝
⠀
홍대에 숨은 맛집을 발견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홍대 철판요리 전문점 ‘우와’이다. 간판이 없는데 다들 어떻게 알고 찾아오시는 지 정말 신기하다. 듣기론 사람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유명해진 곳이라, 더 신뢰가 갔다.
⠀
🐚메뉴정보🐚
오코노미야끼 (토마토, 돼지고기) (12.5)
야끼소바 (클래식, 해산물) (14.5)
제임슨 하이볼 (8.0)
⁃크렌베리 & 레몬
⁃토닉 & 시나몬
⠀
일단 이 곳의 눈에 띄는 특징은 100% 오픈형 주방이라는 것이다. 직접 재료 손질하는 것부터, 볶는 것까지 전 과정을 모두 볼 수 있다. 요리조리 눈을 굴리다보니 금새 메뉴가 나왔다. 직원분 설명에 의하면 ‘오코노미야끼’에는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그 대신 마를 갈아 쓰신다고,,b 그래서 그런가 식감이 말도 안되게 부드럽다. 개인적으로 제가 먹어본 오코노미야끼 중 세 손가락안에 든다. 같이간 연또먹도 동의해줬다. 토마토 소스와 치즈 그리고 마의 조합은 기대 이상이었다. 그리고 이건 뒤늦게 느낀 건데 확실히 밀가루가 아니어서 그런지 더부룩함이 덜했다.
‘야끼소바’는 전혀 짜지않으면서도 간장베이스의 맛이 잘 살아있었다. 특히 베니쇼가(핑크생강)를 살짝 곁들여 먹으면 완성도는 배가 된다. 물론 둘다 훌륭했지만, 내 취향에는 야끼소바가 더 마음에 들었다. 눈앞에서 바로 볶아져 나온 야끼소바는 정말이지 최고다.
⠀
‘제임슨 하이볼’은 연또먹꺼 (크랜베리&레몬) 하나, 내꺼 (토닉&시나몬) 하나해서, 두가지 맛을 시켰다. 크랜베리는 처음엔 달달한 홍초같다가 뒤로 갈 수록 레몬의 톡 쏘는 느낌이 났다. 토닉은 은은한 시나몬 향이 나면서도 전체적으론 상큼한 레몬에이드 같았다. 술찌인 연또먹이 다시 술먹으러 오고 싶다고 말하는거 보니, 말 다한거 아닐까^^.
⠀
홍대 ‘우와’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정성과 신뢰 모두 느껴지는 진짜 철판요리 전문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홍대 근처에서 가볍게 술 한 잔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더 많은 맛집들을 보고 싶으면!! 아래 링크로 와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yeon_muk_o3o/
주관적먹부림 [대전명물 - 대선칼국수] (0) | 2020.07.24 |
---|---|
주관적먹부림 [강남역 새로운 막창요리 - 이치라쿠] (0) | 2020.07.23 |
주관적 먹부림 [홍대 맛집 - 노브랜드 버거 NBB] (0) | 2019.08.21 |
주관적 먹부림 [신촌 - 신세계 등뼈] (0) | 2019.08.09 |
주관적 먹부림 [을지로, 최자로드 - 산수갑산] (0) | 2019.08.08 |